페스트세븐가드 스치면 죽는다.

 

집안에 생기는 다양한 해충 중에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1위는 무엇인지 필자는 알고 있습니다. 감히 언급해 보자면 아마도 바퀴벌레가 아닐 듯합니다. 물론 바퀴벌레 외 거미, 권연 침벌, 권연 벌레, 화상 벌레, 쌀바구미, 화랑곡나방 등 다양한 해충이 있지만 바퀴벌레는 그 생김새와 빠른 스피드가 더욱 인간을 공포에 몰어 넣는 해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충 박멸 살충제인 페스트세븐가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워낙 유명한 살충제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텐데, 오늘 페스트세븐가드의 성분과 유의사항 등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스트세븐가드

이 살충제의 주 성분은 데카메트린이며 용해 보조제로 카프릴릭, 카프릭 트리글리세라이드, N메칠페롤디론, 엑솔 D80입니다. 아마 데카메트린 성분에 대하여 많이들 검색해 보셨을 테지만, 살충제로 사용되는 환경 유해 물질입니다.

 

독한 약 성분이라 피부에 닿으면 발진과 화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약의 살충성분은 바퀴벌레, 돈벌레, 권연 벌레 등이 이 약 성분에 스치기만 해도 저세상 가게 됩니다. 그만큼 독한 살충제란 뜻입니다.

 

페스트세븐가드이 작용기전은 해충들이 이 약을 밟거나 스치면 신경독이 올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력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미국바퀴도 이 약에 한번 닿으면 죽게 됩니다.

 

이렇게 독한 성분을 사용하는데도 식약처 기분으로 데카메트린 성분 2.5g 이하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페스트세븐가드의 성분도 2.5g입니다

 

 

사용방법

분무기처럼 분사형 식이다 보니 집안의 벽과 바다 모서리, 방충망 바닥 등에 뿌려 줍니다. 한 번만 뿌리면 약제의 코팅효과로 약 3개월간 그 효과가 지속됩니다.

 

만약 바퀴벌레를 없애고 싶다면 분필처럼 바닥에 그어주는 살충제인 신기패보다는 페스트세븐가드이 효과가 확실히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가 없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이 약을 뿌리면 1일 1바퀴 벌레가 사살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신기패의 성분도 동일한 데카메트린 성분입니다. 다만 신기패는 이 성분이 1g 함유되어 해충들이 오지 못하도록 예방하고 밟았을 경우 바로 죽지 않고 서서히 죽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약을 뿌린 자리가 다 말라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3개월 이후에 다시 한번 분무해 주어야 하며 이 약이 닿은 벌레들은 당장에 죽지 않아도 서식지로 돌아가 죽게 될 경우 동료들이 그 사체를 먹고 죽는 도미노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자, 이에 선택은 여러분들이 해야 합니다. 집안에 많은 해충들과 공생을 할 것인지, 분명 아주 독한 살충제라는 것을 알지만 해충 박멸을 할 것인지는 알아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많이 독한 성분이지만 식약처에서 허용량 기준에 맞춘 제품입니다. 사용 시 손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용 후 충분히 건조될 때까지 환기를 해 주는 게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벌레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판단하여 이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너무 많이 뿌리지 말고 벌레들이 나타나는 장소인 싱크대 모서리, 하수구 인근, 창문 새시 등에 조금씩만 분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피부에 닿은 경우 비누로 충분히 여러 번 씻어 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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