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 물림 이걸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도 많고 정확하게 잘 모르면서 소문만 무성한 돈벌레 대한 내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 많이 달려 흉측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인 돈벌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좀 알려 드리죠.

 

 

돈벌레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돈벌레는 따뜻한 곳으로 침입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집안 내부에서 구석진 곳에서 이따금씩 보이는 곤충으로 몸길이는 2~7cm 정도로 15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돈벌레로 불리는 이유는 예전에는 부잣집에서는 볼 수 있는 곤충이었기 때문입니다.

 

 

잘 살지 못하는 집은 겨울에도 추웠기에 부잣집에 기어들어갔던 것이죠. 다리가 많은 만큼 상당히 빠르고 벽, 천정을 가리지 않고 활보하고 다녀 사실상 보더라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곤충은 절지동물로 그리마로 불립니다. 생김새는 노레기 또는 지네와 비슷하게 생기고 턱이 있음에도 사람을 거의 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김새 자체가 이미 사람에게 독을 주입하고 실컷 물어뜯게 생겼습니다.

 

돈벌레가 익충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해충을 잡아 먹는다고 하지만 그리마는 보통 해충과 공생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조금만 큰 해충의 알이나 유충도 먹지 못하는 곤충인 것 이죠.

 

그래도 집안으로 기어 들어 오는 이유는 적절한 습도와 온도 때문입니다. 또한 벌레의 사체를 먹기 위해서인데, 모기나 파리, 꼽등이, 바퀴벌레 알을 먹기에 익충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 녀석의 먹이는 작은 곤충이나 그 허물, 작은 알, 바퀴벌레, 바퀴벌레 알 등을 먹고살고 있습니다. 돈벌레의 천적은 타란툴라(거미), 도마뱀, 뱀, 새, 두꺼비 등이 있으나 이중에 대모벌은 이 녀석을 마취시켜 애벌레의 먹이로 사용합니다.

 

돈벌레를 보면 없애야 하는 이유는 해충과 공생하며 여기 저기 묻히고 다니는 오줌 성분이 인간에게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벌레 물림

이 녀석은 건들면 물지 않습니다. 턱이 있다보니 손으로 쥐면 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자리는 살짝 붓거나 발갛게 피부 색상이 변하는데 엄청나게 큰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만약 가려움이 심해지고 모기에 물린 듯 부어오르면 집에 방치하지 마시고 버물리, 버래물, 리카에이 크림, 비판텐 정도 발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르지 말아야 할 약은 후시딘, 마데카솔, 에스로반 등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약들입니다. 이런 약들은 돈벌레에 물렸다고 하여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방법

끔찍하게 생긴 이 녀석을 마주하기 싫다면 화장실에 물기가 없도록 해 주는 것을 권장하며, 가을이나 겨울철 너무 따뜻한 내부 온도 설정을 지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녀석을 보이면 그 자리에서 죽이는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데 어설프게 다리만 잘라놓으면 며칠 지나 다시 다리는 언제든지 자라기 때문에 한 번에 없애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돈벌레가 보인다고 하여 너무 호들갑 떨 필요는 없습니다. 이 녀석은 번식력이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바퀴벌레처럼 번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제 글은 미미한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항상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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