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물리면 이 약으로 치료

안녕하세요. 요즘 여기저기서 벌레가 많이 보이실 겁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자체 정기적인 방역을 통하여 많은 벌레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와 주택, 빌라의 경우 더 많은 벌레가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은 보통 집안에 소홀하다 보니 아무래도 벌레의 출몰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알아볼 벌레는 바로 권연벌레 입니다. 우리 집에는 절대 없어?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할 벌레 중 하나입니다. 워낙에 작아서 자칫 모래 또는 깨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건들면 죽은 척은 세상 최고라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권연 벌레는 보통 곡류, 건어물, 인형, 오래된 베개, 핫팩, 약재, 건조 꽃다발 등의 마른 식품이나 장소를 좋아합니다. 이 벌레는 창분이나 현관, 종이박스, 새로 구입한 가구등에서 따라 들어오게 됩니다.

 

 

권연 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와 위와 같이 곡류나 건어물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 창고가 있다면 이들은 번식을 시작하나 그렇지 않다면 이들은 번식을 할 수 없습니다.

 

겨우 100일정도 사는 권연 벌레의 번식력은 다른 종류의 곤충보다 월등합니다. 눈에 보이면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녀석 몸을 숙주 삼아 자라는 권연 침벌이 탄생하여 사람에게 독침을 놓게 됩니다.

 

보통 암컷 수명은 2~6달, 수컷은 약 10일 정도를 생존하는데 암컷의 알 산란은 약 100개 정도 입니다. 추위에 약하다 보니 섭씨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을 멈추고 자연 박멸이 됩니다.

 

개미처럼 작은 벌레라고 해도 이 녀석들의 독침은 모기 이상의 통증과 가려움을 선사합니다. 권연침벌은 해충으로서 불개미처럼 생겼으나 아주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녀석들에게 쏘이면 모기에 물린 것처럼 팔과 다리 등에 자국이 생기고 가려워 계속 긁게 됩니다. 권연침벌만 없앤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권연 벌레를 숙주 삼지 못하도록 서식지를 발견하여 박멸을 해 주어야 합니다.

 

집안에 있는 드라이 플라워, 옷장 속 오래된 옷가지, 택스, 싱크대 안쪽 등을 유심히 살펴 깨가 떨어진 듯한 것이 보이면 테이프로 붙여 죽여보면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권연침벌을 죽여보면 이상한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스카톨이란 물질 때문입니다. 권연 침벌에게 물리면 모기보다 독하여 아이들은 아토피의 유발까지 될 수 있어 긁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면 약국에서 쉽게 구입가능한 항히스타민제인 리카에이 크림, 버물리 액 정도면 충분하니 병원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크게 번식하지 않도록 이 녀석들을 다 제거해 주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온라인을 보면 권연벌레 전용 트랩(페로몬 끈끈이), 와이드 킬 살충제, 싸이클론 살충제 등을 고려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천연성분인 로보킬 제품을 여기저기 뿌려서 박멸을 성공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유난스럽다고 느껴 질 수 있으나 분명 집에 모기가 없는데도 다음날 팔과 다리 등 여기저기 무기 물린 자국이 보인다면 이 녀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중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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