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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간질이란 단어를 잘 들어 보지 못했을 겁니다. 간질은 현재 뇌전증이라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뇌졸중과 치매, 그리고 간질은 대표적은 3대 뇌신경질환으로 매우 흔한 중추신경계 질환입니다. 간질발작이 1회 있었다고 하여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전문가의 정확한 진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만성 간질발작이 생긴다고 해도 보통 약을 2년 이상 복용하는 분들은 발작이 없다면 복용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이관 관련하여 오늘은 간질약으로 처방되는 항경련제인 라믹탈츄어블정 5mg에 대하여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믹탈츄어블정 5mg

 

 

이 약은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복용이 가능한데, 그 특징은 희색의 장방형 나정으로 GS CLE, 5  식별표기가 특징이며 성분은 라모트리진을 사용합니다. 작용기전을 보면 나트륨 통로 차단제로서의 역할을 통해 비활성상태 안정화로 그 통로가 활성상태로 가려는 것을 방지하여 발작 활동을 억제시키고 그 확산을 감소시켜 줍니다.

 

기존의 뇌전증 환자 중에서 소아 환자들에게 일반 정제로는 권장되는 용량의 투여가 적절치 않아 씹어서 복용 가능한 츄어블 형태로 딸기맛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먹기에 안성맞춤으로 나온 약입니다. 성인 간질약을 쪼개거나 갈아서 복용해야 했기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런 불편감을 해소한 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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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방법

 

 

이 약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사 여부과 상관없이 필요시 복용가능하며, 한 번에 물고 삼켜도 되며 씹어서 복용해도 된다. 부분발작 및 전신 강직 간대발작에 다른 약과 같이 부가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양극성 정동 장애 환자의 우울삽화 증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25mg, 50mg, 100mg의 처방이 되며 츄어블정은 소아에게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보통 초기 투여 처방은 하루 1번 복용하는데 1회 1알 정도를 권장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과량 복용 시 피부 이상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절대 의사가 처방한 용량 이상을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인 이 약의 처방을 받아 놓고 부작용을 우려하여 의사의 지시 없이 약을 갑자기 중단할 경우 반동성 경련을 초래할 수 있기에 최소 2주에 걸쳐 점진적 투약 중단을 권장하니 반드시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이 약을 복용하면서 온몸에 피부 발진과 호흡곤란, 눈두덩이와 입술이 심하게 붓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염두하여 두고 응급실로 직행해야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이 증상이 무서운 이유

 

이렇게 과도한 피부 발진 알레르기성 반응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라모트리진 첫 복용 시 너무 과량 복용될 경우가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다른 항전간제를 복용하였을 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분들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라믹탈츄어블정 5mg은 신장애와 간장애 환자, 임산부, 수유부, 심전도 검사 이상환자 분들이 처방을 받았다고 하여도 상당히 신중하게 복용을 해야 합니다.

 

부작용

이 약의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통 피부발진, 광민감 반응, 리엘증후군, 흔하지 않은 탈모증상, 어지러움, 운동실조, 두통, 무력감, 구역, 구토, 졸음 등이 대표적이니 일시적이지 않고 부작용이 지속될 경우는 이 약의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계속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뇌전증 치료제 라믹탈츄어블정은 효과가 좋은 약물입니다. 다만 간질의 특성상 한 가지 약물로 발작 조절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이 약만 믿지 마시고 효과가 없다고 느낀다면 다른 약의 처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약을 처방받으신 분들 중 마지막 발작이 약 3년 전에 있었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감량하는 약이 아닌 만큼 의사와 상의 후 천천히 감량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절대 뇌전증 환자 스스로 약물을 중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오늘 설명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것입니다.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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