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파리 유충 쉽게 구별하는 법

 

오늘은 화장실에서 한번 정도는 보았으나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 궁금해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지고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방 같기도 하고 날파리 같기도 한 나방파리는 크기는 작으나 왠지 모를 찝찝함을 가지고 있는 녀석으로 보이면 바로 잡아야 하는 해충입니다.

 

썸네일 사진을 보면 정확하게 감이 잡히지 않을실 테지만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하수도 주변, 창고 등의 습한 곳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의 가장 큰 특징은 염주 모양 더듬이가 길게 나 있고 털이 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지 않으면 크기 자체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확인은 어렵습니다. 잘 보면 하트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 생겼습니다.

 

 

자 이렇게 사진을 펼쳐 놓으니 감이 좀 잡히시는가? 나방파리는 사람을 깨물거나 독을 살포하는 해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곡식이나 곡물류를 갉아먹는 저곡 해충도 아니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방파리는  특히 여름철 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 많이 생깁니다. 크기는 약 2mm정도이기에 화장실의 희색 타일에 눈에 띄게 잘 보입니다. 한번 붙어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붙어 있습니다. 

 

 

나방파리 유충은 고인물이나 하수도, 수채구멍, 화장실 바닥 등에서 오물을 먹으면서 나방파리 성충으로 성장하여 우리 눈에 보이는 그 벌레가 됩니다. 즉, 이 녀석은 사람을 해치지 않으나 세균 덩어리입니다.

 

파리와 습성이 비슷하여 오물을 먹고 반만 소화시키고 반은 토해내고 다시 먹고를 반복합니다. 음식물 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하기에 집에서 보이면 무조건 없애야 하는 해충입니다.

 

유충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보면 아주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나 꼬리 쪽과 입쪽이 다른 유충과는 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나방파리 유충

 

해충으로 분류하는 더 정확한 이유는 이 녀석이 죽으면 조각들이 공기 중으로 섞여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즉시 살충제를 뿌려 잡거나 휴지를 이용하여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선 우선 화장실 하수구 부분에 미끌거리는 물때를 제거하여 이 녀석들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화분과 하수구, 싱크대 하수구에 알을 낳기에 잘 보고  없애야 합니다. 화장실 안에 보시면 먼지와 머리카락을 거르기 위해 덮어 놓은 거름망을 자주 청소하여 알이 부화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충은 생명력이 강하여 아주 심하게 오염된 물에서도 살 수 있으며 더러운 이물질이나 퇴적된 유실물도 이 녀석에서 좋은 식사 거리입니다.

 

알이 부화되면 번식이 엄청나기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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