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예방이 제일 중요!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야외 나들이에 나서를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산이나 풀이 많은 장소를 가거나 벌초, 캠핑, 농사 등은 요즘 문제 되는 살인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오늘 그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살인진드기 불리는 이녀석의 이름은 소참진드기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오신 분들은 아마 기억하실 것이다. 소에 많이 붙어 있는 진드기로 소에 파고들어 피를 흡혈하는 이 녀석을 떼어 터뜨려 많이 죽이곤 했다. 살인진드기는 피를 흡혈하면 풍선처럼 빵빵하게 불어 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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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인진드기 관련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살인진드기로 인한 매개로 인간에게 감염시키게 된다. 근래 생긴 질병은 아니며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병하여 SFTS 바이러스가 작은 소참진드기 몸속에 숙주 삼아 살아가다 진드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살인진드기는 흡혈을 하기전 약 3mm 정도인데 충분히 피를 빨아먹으면 10mm 정도로 빵빵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살인진드기에 물려도 모기나 벌레에 물린 것 같은 상처를 내기에 진드기에 물린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좌(살인진드기), 우(털 진드기)

 

살인진드기 물린 증상

 

 

살인진드기에 흡혈당하면 식욕이 확 떨어지고 피로감이 몰려온다. 그리고 고열게 출혈증상을 보인다. 비슷한 털진드기에 흡혈당하면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동일하게 나타난다.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이 되는 진드기 털진드기 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즉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발열, 두통, 충혈된 눈, 구토, 설사, 호흡곤란, 림프절 비대증, 물린부위 고름이나 궤양성 증상 등이 동반되기에 독감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 시국에는 당연히 코로나로 의심을 할 정도로 증상이 비슷하다. 다만 쯔쯔가무시를 옮기는 털진기에 물려도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나 치사율은 낮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나 보통은 4~5일 정도는 잠복기를 가지게 되나 길면 2주 간의 잠복기를 거칠 수도 있다. 잠복기를 거치고 나서 위와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진드기에 물리고 열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치사율이 20% 된다. 현재 치료방법은 없으나 수액과 수혈 치료를 하고 있다.

 

진드기에 물리고 SFTS에 걸리는 환자는 보통 젊은 남성이나 여성보다는 노인,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감염자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살인진드기 예방

 

 

우선 산행이나 외부 일정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 물론 점점 다가오는 휴가철 어디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캠핑보다는 바다나 강을 가는 것이 그나마 좋겠다. 그리고 산행을 하고 오면 반드시 옷은 전부 세탁을 권장한다. 현재 진드기 기피제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기에 가지고 다니는 게 없는 것보단 훨씬 좋다.

 

풀이나 나무가 있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선 긴팔옷이나 긴바지 착용이 좋으며 이미 물려서 살을 파고든 진드기를 보았다면 무리하게 손으로 잡아 뜯지 말고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작은 소참진드기는 기생충과 같은 동물인데 한번 피를 흡인하면 며칠 동안 머리를 살 속에 파묻고 피를 빨아먹는다.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산책을 다녀온 뒤 피부를 유심히 봐주어야 한다. 살을 파고든 녀석이 있는지 말이다.

 

최근 진드기는 매개뇌염을 매개할 뿐 아니라 라임병 감염 원인 되고 있기에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철보다는 가을철 풀밭, 잔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여기까지 알아본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항상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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