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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데였을때 이게 최고랍니다~

정보 공화국 2020. 6. 17. 04:32

사람 피부조직은 표피조직과, 진피조직, 피하조직으로 나뉘는데요

표피조직은 말 그래도 겉 피부를 일컫습니다.

화상을 입게 되면 대부분 표피 조직에 물집이 생거기나 빨갛게 변한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손 데였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중요합니다.

 



얼마전 애들과 설탕을 국자에 붓고 일명 "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국자 위 설탕에 가스버너로 열을 가하자 달달한 냄새를 풍기며 녹기 시작했습니다.

나무 젓가락으로 계속 저어주다가 이쁜 별모양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열에 녹은 설탕국물이

제 안쪽 허벅지에 그대로 떨어 졌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바로 떼어 냈음에도 이미 빨갛게 바로 수포성 물집이 올라왔더군요~

 

만약, 겉 피부인 표피조직이 아닌 진피조직인 안에까지 화상을 입은 경우는 향후

자국이 남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손데였을때 가장 빠른 대처는 무엇인가요?

네 맞습니다. 찬물에 담그는것이죠!!

수돗물을 틀어서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가져다 대는 것이 가장 확실하죠~

한 10분정도면 됩니다.

 

찬물에 화상입은 손을 가져다 대는 이유는

화상 부위는 엄청난 고열에 의해 상처가 난 것이기에 그 부위의 온도를 찬물로 식혀 줘야

화상부위가 더 심각해 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시원한 정도의 수돗물이면 됩니다.

수돗물이 없을 경우 생수나 뭐 아무 물이면 됩니다.

 

유의할 점

흐르는 물 이라고 하여 수도꼭지의 흐르는 물 정도의 수압을 말 하는 것이지 고압 샤워기 처럼

엄청난 수압은 오히려 화상 부위의 자극을 더하여 상처가 심해 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얼음이 온도 낮추는데는 최고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얼음같은 경우 손으로 잡아서 상처에

가져다 대기에 2차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며 상처부위에 얼름자체가 드라이 아이스역할을 하여 딱 붙을경우

치명적인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손데였을때 상처부위를 자외선에 노출하는 것은 아주 좋지 않기에 반드시

자외선을 피하여 상처를 보호해 주면 되겠습니다.

 



물집이 생긴경우

화상이나 상처를 입을경우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물집이 생기면서 피부조직을 보호하고

스스로 치유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 입니다.

특히 화상물집의 경우는 일부러 터트릴 필요가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 물집을 터뜨리거나 떼어 버리고 싶다면 살균소독된 바늘같은 것으로 물집을 살짝 찔러 내부의

물만 빼주고 그대로 두면 됩니다. 더이상 건들지 말아 주세요

 

만약,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하얗게 변한것 같은 3도화상의 경우는 집에서 1차적으로

흐르는 찬물로 살짝 응급처치 해 준 다음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눈으로 딱 보아도 살이 검게 변하고 찌글 찌글하게 뭉그러진 경우 상당히 심각한 화상이므로

빠른 응급실 이동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심한 화상으로 비닐봉지 우그러 지듯 화상을 입어도

요즘성형기술이 워낙에 뛰어나다보니 엉덩이 살을 가져다 이식 수술을 잘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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