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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은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잦은 폭식증은 병이다.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식욕이 폭발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뇌의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인데 폭식을 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가령 폭식을 하면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구토를 하는데, 잦은 구토로 식도염이 생기게 된다.
살찌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먹은 것을 개워 내고, 설사약과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분면 식욕억제제인 오베틴캐슐 처방을 받은 분들이 다수일 것이라 사료된다. 정신과에서 이 약을 처방받아 놀란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아래를 통해서 이 약의 복용이 좋은 점과 주의할 점만 살표보고 바로 복용을 하도록 하자.
오베틴캡슐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하여 구매와 복용이 가능하다. 그 특징은 연두색의 장방형 경질캡슐로 10이란 식별표기가 되어 있는 중추신경계 용약이다. 나비약이라 불리는 식욕억제제인 디에터민정과는 작용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면 안된다. 나비약 디에타민정 조심할 것!
이 약의 성분은 풀루옥세틴염산염을 사용하여 우울증과 신경성 식욕과 항진증에 도움을 준다. 일단 이 약의 복용을 하기 전 폭식증 자가진단을 가볍게 해 볼 수 있다.
구토가 잦아 식도염이 생긴 분, 먹고 나서 체중이 불어날까 두려워 입을 손에 넣고 구토를 한다. 약국에서 이뇨제와 설사약을 구하고 병원에서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정 같은 약을 처방받아 자주 복용하는 분, 일주일에 2회 이상 폭발적인 식욕이 샘 솟는 분이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약 3개월 정도 지속된다면 의심해 볼 지어다.
폭식을 하는 것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중추에 뭔가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이런 경우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플루옥세틴 성분을 가지고 구토와 식욕조절을 해야 한다.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을 조절하여 포만감을 느껴 식욕 조절이 가능해지고 음식을 보면 미쳐 날뛰지 않게 된다. 즉 음식 조절이 가능해진다.
이런 작용기전은 뇌에 있는 세로토닌 호르몬 작용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생기는 효과들인데 폭식증뿐 아니라 우울증과 강박장애, 월경 전 불쾌장애 등의 개선이 가능하다. 이 약을 복용함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의 개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용방법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폭식증에 복용하는 경우 보통 1일 기준 60mg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하루 최대 80mg을 초과하여 투약하지 않으며, 복용 전 사전에 전해질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만약 우울증으로 인한 오베틴캡슐 처방은 하루에 2번~ 3번 복용하는데 보통 오전에 20m을 투약하여 하루 최대 80mg까지 처방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약은 신장애가 중증인 분이나 MAO저해제 투약 중인 분, 유당의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복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벨리만정 그냥 살빼는 약이 아닙니다.
특히 항우울제의 특성상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자살충동, 우울증 증가, 조증환자, 간장애 환자, 당뇨환자가 복용함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주의사항
다른 정신과 질환을 가진 젊은 성인이나 소아의 경우는 항울 제의 복용이 자살충동을 격하게 증폭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주의 깊게 관찰을 하여야 한다.
만약 오베틴캡슐 복용으로 발작 증상이 생기거나 발작 병력자가 복용하고 발작 증상의 횟수가 증가한다면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이 약의 복용으로 혈당의 변화가 있을 수 있어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음을 기억하면 되겠다.
폭식증은 질병입니다. 그래서 심도있게 다루어 봤습니다. 폭식증이 아닌 경우는 약국에서 지방분해를 돕는 다엽등의 성분 체중조절제도 나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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