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린티캡슐 체중조절에 도움되지만 이걸 조심!

단지 굶는다고 하여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이유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주일 참고 하루 이틀을 폭식할 경우 그간 빠졌던 체중은 금방 늘어난다. 그래서 병원에서 체중 조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데 그 종류에는 지방흡수 억제제, 대장 운동 조절제, 대사 촉진제, 식욕억제제 등이 있다.

 

 

식욕억제제로 유명한 약들은 펜터민 성분을 사용하는 디에타민정, 펜타민정, 아트민정, 메타맥스정, 휴터민정 등이 있다. 워낙 유명한 약들이나 이들은 암페타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중추신경 흥분작용으로 식욕을 억제하게 된다. 오늘은 이런 작용기전과는 다른 체중조절 약인 슬린티 캡슐에 대하여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려고 한다.

 

 

특징

슬린티캡슐은 대사성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초록색과 연두색이 반반 섞인 장방형의 경질캡슐로 외관에는 MM SL이란 식별표기가 특징이다.

 

성분

다엽가루 250mg에 오르소시폰가루 150mg을 사용한다. 즉 생약성분의 다이어트 약이다. 

오르소시폰이란 식물의 잎과 줄기를 가루 낸 것이고 다엽 가루는 녹차를 가루 낸 것이다. 동일한 성분을 사용하는 의약품은 휴온스에서 출시한 다이센 캡슐이 있다.

 

효능과 복용법

비만이나 과체중에 대한 체중감량 보조 제다. 슬린티 캡슐은 성인 기준 하루에 3번 식사 중 복용하는데 1회당 1~2 캡슐을 복용하고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슬린티 캡슐의 작용기전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 수분의 배출을 늘려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게 되는데 이때 부종의 개선 효과는 덤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체내 수분의 배출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갈증과 건조한 점막으로 눈이 뻑뻑하고 피부가 거칠다고 느낄 수 있기에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하며 과량 복용해선 안된다.

 

복용 금지자

녹차를 가지고 만든 슬린티 캡슐에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에 임산부나 그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물론 동물실험에 슬린티 캡슐로 인한 기형 발생에 대한 근거 자료는 없으나 임산부에 대한 투약에 안전성 부분이 담보되지 않았기에 전문가의 처방이 아니면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부작용

위에서 복용 방법을 준수하면 큰 부작용이 없는 생약성분의 체중 조절제이나 이 약의 섭취 이후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인간의 몸은 자연스레 많은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과 배출되면 혈액의 점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혈압조절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주의사항

 

 

운동선수가 슬린티 캡슐을 복용하고 도핑테스트를 할 경우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시합 전 이 약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슬린티 캡슐의 복용을 엄청 많이 한다고 하여 체중이 확 변화되지 않으며, 슬린티 캡슐 복용 시에는 커피와 초콜릿, 홍차 등의 카페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슬린티 캡슐은 분명 좋은 약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다이어트에 주가 아닌 보조요법으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식단 조절과 운동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다. 물론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만큼의 약은 아니라 의존성이 생기지는 않으나 너무 장기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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