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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충으로 알려진 벌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톱가슴머리대장" 이라고 알려진 해충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녀석이 사람을 공격하거나 모기처럼 흡혈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할고 있는 정보입니다. 그럼 아래를 통하여 톱가슴 머리대장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톱 가슴 머리 대장

크기는 약 3mm 정도의 절지동물로 딱정벌레목과에 속하며 그 색상은 갈색이 특징입니다. 보통 창고나 가구공장에 서식하는데 해충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곡류, 종자, 밤, 건과류 등을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창고에서 저장된 곡물류를 공격하기에 박멸 대상 1호 해충입니다.

 

이 녀석은 이름처럼 앞가슴 양쪽으로 톱날 6개의 돌기가 있으며, 머리에는 겹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의 절반 정도인 머리 길이와 더듬이가 꽹과리채 모양처럼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컷의 산란 규모는 알 150개 정도를 곡물 낱알 사이에 해 버려 다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만드는 해충입니다. 알의 색상은 약간 노란색으로 보통 0.3mm 정도의 타원형입니다.

 

암컷은 최소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사는데 생존기간 동안 최대 200여 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그 알이 부화되는 시기는 약 3~5일 정도면 충분하며, 성충이 되는데 까지는 일주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충의 특징은 납작하고 기다란 하며 그 크기는 약 3~4mm 정도입니다. 이 녀석과 거짓쌀도둑거저리와 혼동을 많이 하기에 잘 구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나?

톱가슴머리대장은 그 생김새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흡혈하는 해충이 아닙니다. 저장 곡류에 피해를 주는 저곡해충인데, 이 녀석의 애벌레는 부화되자마다 곡물류를 다 갉아먹어 톱밥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간혹 잡곡밥을 하기 위해 안을 보았는데 톱밥이나 가루처럼 뭔가가 많다면 톱가슴 머리대장이나 이 녀석들이 애벌리 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입되는 곳은 곡물위주에 살고 있으나 새로 구입하는 가구, 인테리어 공사 시 들여오는 다양한 목가구나 목가구 부재 등에서 딸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된 이불속에 이 녀석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법

곡물을 좋아하는 벌레로 섶 벌레와 쌀 바구미, 권연 벌레 등 몇 종류가 있습니다. 다만 섶 벌레는 권연 벌레보다 크기도 크지만 잘 보이지도 않아서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확인도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녀석은 비오킬 등 약제로 잘 해결이 되지 않기에 전문 방역업체를 통하여 한번에 박멸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전에 기본적인 방법은 곡물창고나 싱크대 정리를 제대로 한번 해 주시고 트랩 설치와 잦은 환기가 일단 가장 중요합니다.

 

제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항상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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