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뿌리 효능 3일전 알았네요~

어릴적 시골 텃 밭에는 먹을 것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지금같은 이런 무더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머위등 먹을것이 참 잘도 자라납니다.

머위의 경우 들기름에 살살 볶다가 들깨가루좀 넣고 양파좀 썰어 넣고 국물 잘박하게 볶아 놓으면

그야 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머위는 밭에 재배하는 채소가 아니고, 산자락이나 밭둑 가랑이에 자라는 채소로 빈땅의 그늘진 곳에

먹을 만큼만 심어도 봄철에 엄청난 양의 머위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3월이나 4월에 많이 심어서 먹습니다.

 

땅이 척박해도 무방하며, 거름을 주지 않아도 잘 나라는 채소로 유명합니다.

자, 그럼 머위뿌리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봉두채를 머위뿌리라고 부릅니다.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달여 먹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전 시골에선 기관지염이나, 천식, 가래, 폐농양등의 질환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달여 먹었습니다.

 

가을부터 봄가지의 머우의 뿌리를 캐서 말린다음 차로 끓여 먹거나 갈아서 즙을 먹어도 됩니다.

나한테 맛는 방법으로 먹는 뿌리이기도 합니다.

 

머위뿌리 효능

 

- 편도선염등의 기관지염에 효과가 좋습니다.

기침이 심할경우 달여서 섭취할 경우 폐를 해독하여 진해작용이 뛰어납니다.

기관지에 참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암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페놀같은 성분이 항암효과를 보이기에 인기가 좋습니다.

 

- 칼슘의 함유량이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젊은사람, 갱년기 여성분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줍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혈관내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고 이뇨작용이 뛰어납니다.

혈관이 깨끗해야 심장에도 좋습니다.

 

- 해독작용이 뛰어나기에 거어혈, 독사교상, 지통, 소종, 편도염, 옹종정독등을 치료합니다.

특히, 콜린성분은 독 해독에 상당히 좋은 성분으로 식중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 어때요?

그늘지고 습한곳 어디라면 잘 자라나는 머위가 이렇게 몸에 좋은줄 모르셨죠?

잎, 줄기, 뿌리 어느하나 버릴것이 없군요

아무쪼록 기관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약 드시기 전에 머위뿌리를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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