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독 알수록 돈되는 중요물질

뱀이라는 동물은 육안상으로 보았을때 뭔가 미끌거리고 축축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의 생락일 뿐입니다.

뱀은 몸에 수분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 동물입니다.

비온다음날 맑은 날에 뱀을 많이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입니다.

 

뱀독은 사람을 치명상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뱀독도 다 같지 않고 여러종류로 나뉘고 있는데요 성분자체는 트립신과 비슷한 프로테아제를

함유한 혼합물로 국소작용을 하게 됩니다.

 

독의 종류로는 신경독, 용혈독, 출혈독, 혈액응고 독등이 있으며 대략 종류를 한 번 보겠습니다.

 

신경독

코브라나 방울뱀의 대표적 성분으로 호흡의 마비를 일으킵니다.

숨을 쉬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당히 고통스럽겠죠~

코브라독의 경우 오피오톡신성분으로 시스테인에 해독이 가능합니다.

 

출혈독

살모사과의 뱀 독으로 그 성분은 크로탈로톡신입니다.

출혈성 종장의 원인이 되며 모세혈관이나 소정맥의 혈관벽에 작용하여

출혈을 일으키게 되나 역시 환원에 약하여 시스테인에 의한 해독기 가능합니다.

 

용혈독

살모사과의 독으로 혈액내 리소레시틴을 만들어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혈액순환저해

심장장애. 폐순환폐색, 간혈관수축, 말초신경확장등 혈액순환의 저해증을 일으킵니다.

 

뱀독은 뱀의 입 안 위턱에 있는 샘에서 독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독에 의하여 위에서 언급한 용혈작용, 출혈작용, 혈액응고 등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독의 해독은

해독제가 있기는 하나 각 뱀의 독이 성분이 다르다 보니 각 뱀에 대한 독의 항혈청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가 몇년전 티비에서 본 어느 부자는 뱀을 사육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뱀을 수백마리 키우더군요 그런데 뱀을 아주 애지 중지 하게 키우며 행여 뱀이 죽기라도 하면

그 독사는 바로 닭에게 먹이로 주더군요 그 독사를 먹고자란 닭으로 삼계탕을 끓여서 판매를 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고가였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뱀을 사육하는 사람의 주된 일은 뱀을 돌보고 뱀 독을 채취하는 일 입니다.

뱀독 50ml에 가격이 어마 어마 하더군요

그 이유는 이미 뱀독의 성분을 눈치챈 의료업계나 화장품업계등에서 이 뱀독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피부에 무슨 뱀독 타령이냐고 하시겠지만,

피부병이나, 아토피, 피부재생에 상당히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술 좋아하시는 우리 아버님들 집에 가보면 그놈의 뱀으로 담근 술 꼭 있잖아요~

반드시 독사로 담그어야 약주가 됩니다.

왜냐면, 독이 들어가야 적절히 술과 희석되면서 몸에 좋은 진짜 약주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뱀을 사육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뱀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고 한 명언이 생각나네요~

아무쪼록 동물이건 곤충이건 함께 살명서 필요없는 존재는 이 세상에 없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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