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린피점안제 산동 목적이 조절마비제

요즘 아이들은 근시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있으나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컴퓨터, TV 등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진 만큼 눈은 피로하고 그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의 스마튼폰 중독은 생각보다 심각한 편 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는데 멀리는 잘 보이지 않은 상태가 근시인데, 성장기 소아 근시는 정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근시가 생기면 길게 자라는 안구 때문에 시신경과 망막, 황반은 당겨지면서 시신경 손상과 압압이 높아져 시력 이상이 생기는 첫 번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압의 증가는 결국 녹내장과 연결되겠죠.

 

 

뿐만 아니라 망막이 얇아지다못해 떨어져 나가는 망막박리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구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시력장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바로 황산 변성 증상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시력이 떨어지거나 근시, 포도막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미드린피점안액을 처방해 주는데 이는 산동을 목적으로 하는 조절마비제입니다.

 

산동제는 눈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눈 상태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인데, 홍채 안쪽의 텅 빈 공간의 동공 확장시키는 약물로 백내장 수술, 망막 수술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소아의 경우는 근시 억제 진행을 위해서는 저농도의 1회용 아트로핀을 많이 사용합니다. 미드린피점안액을 많이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과 사용이 가능한 약입니다. 성분은 트로픽아미드와 페닐레프린 염산염을 사용합니다.

 

미드린피점안액은 1회에 1~2방울을 넣거나 1방울 넣고 약 5분 뒤 1방울을 더 넣어도 되겠습니다. 다만 현재 녹내장 환자나 협우각 또는 전방이 좁은 환자의 경우는 이 약을 사용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환자라고 하여도 고혈압, 동맥경화, 소아, 간부전, 심부전,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경우는 이 약을 사용 가능하긴 하나 신중하게 사용을 해야 합니다.

 

이 약을 넣고 나서 안구 충혈, 녹내 장각, 서맥, 무호흡, 산동, 조절마비 등의 이상반응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드린피점안액은 항콜린성 작용을 통하여 부교감 수용체를 차단하여 동공이 줄어드는 것을 저해해 주기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들입니다.

 

이 약을 처방받았다면 최대한 최소량을 사용 권장하며 무분별한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더 유의해야 합니다. 제 글이 안구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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