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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장 내시경 전에 복용하는 크린뷰올산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물론 알약으로 된 것도 많이 먹긴 하나 30알 가까이 복용해야 부담감과 엄청난 물 섭취를 해야 하는 이유, 비싼 가격 등으로 실패를 하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면서 마시는 약을 여기저기서 많이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크린뷰올산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는데 이 약은 살짝 오렌지 향이 나는데 뭔가 시큼하고 달콤하고, 짠맛도 느껴지는 오묘한 맛을 가진 X선 조영제로 분류되어 있는 의약품이다. 그럼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약은 태준제약에서 출시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한다. A제와 B제로 나뉘어 있으며 A제는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들어 있는 미황색의 분말로 레몬향을 가지고 있다.

 

성분과 효능

- 아스코르브산 나트륨 2.35g

- 무수황산나트륨 4.5g

- 폴리에틸렌글리콜 3350 40g

- 염화나트륨 0.675g

- 염화칼륨 0.25g

 

위와 같은 성분을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전처지용 장세척용으로 사용된다. 작용기전은 장내 삼투압 작용을 통해 변에 수변을 축척하여 변의 배출을 돕게 된다.

 

참고로 지난 번에 알아본 대장내시경약 오라팡의 경우는 알약으로 되어 있다. 정제형 하제로 3만원 넘으나 나름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라팡 이 약으로 편하게 / 대장내시경 오라팡

오라팡 개요 대장내시경 오라팡은 엄청난 물을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뒤로하고 간편하게 준비가 가능합니다. 물론 비급여다 보니 따로 3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병원마다 다른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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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방법

 

 

만 19세 이상의 성인에게 복용을 권장하며 아래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이 약의 복용 전 최소 1시간 전에는 무조건 금식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 오전 11시경 대장내시경이 있다면 금요일부터 슬슬 식이조절에 들어가야 한다.

 

유튜브를 보시면 알겠지만 땅에서 자라는 모든 채소와 과일은 먹지 않은 것이 좋다. 특히 소화잘되는 딸기, 키위는 씨가 있어서 안되며 후추나 김가루도 절대 먹어선 안된다. 가장 좋은 식단은 흰쌀밥에 생선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루 전날 부터 오후부터 금식에 돌입하면 되며 그날 저녁부터 크린뷰올산을 복용하면 된다. 이때 크린뷰올산을 500ml의 통에 물을 담고 녹여야 하는데 덜 녹지 않은 상태가 없도록 잘 녹여서 드셔야 한다. 덜 녹은 채로 대충 드시면 식도에 자극을 주기도 하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번에 500ml를 완샷 할 필요는 없으며 한 번에 250ml 마시고 30분 있다 250ml 마시면 된다. 또다시 30분 있다 다시 500ml의 물을 마신다. 끝이 아니다 또 30분 있다 500ml 물을 마신다.

 

 

이렇게 총 500ml를 세번 마시면서 총 1.5L를 마시게 된다. 이때가 가장 힘들고 구역질이 많이 올라온다. 더러는 이과정에서 많이 토하기도 한다. 이렇게 물을 마시면서 화장실 들락날락거리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해야 한다. 그렇게 대장 내시경 하루 전날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새벽 6경 일어나 또다시 크린뷰올산 500ml를 마셔야 한다.

 

게토레이에 많이 타먹는 수클리어액도 나름 편하게 먹는 방법일 수 있기에 분명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클리어액, 물에 타 먹으면 구역질 나오니 여기에 타 먹자

대장내시경을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내시경 자체가 힘들지는 않다. 그전에 장 속을 비우는 작업이 곤욕이다. 지금이야 관장을 해주는 약들이 많이 있으나 과거에는 종류도 많지 않았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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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금지자

- 18세 미만의 환자

- 장폐색증 환자나 위 마비 등의 위배 출 장애 환자

- 결장 질환이 있어 뚜렷한 점막 손상을 가져 올 가능성이 있는 환자

- 소화관의 천공 또는 폐색이 있거나 그 의심이 되는 환자

- 글루코오스-6-인산 탈수 효소 결핍 환자

 

 

위와 같은 복용 금지자에도 불구하고 중증 궤양성 대장염환자, 빈혈이나 어지럼증 호소환자, 장관협착 환자, 고도의 변비 환자, 고령자나 쇠약자, 구토반사장애환자, 혼미한 의식환자, 중중의 신장애 환자, 복부팽만감이 심하여 복통이 심한환자등은 복용금지 대상은 아니나 신중하게 투약을 해야 한다.

 

부작용

큰 부작용 증상을 보이지는 않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탈수 증상, 수면장애, 어지럼증, 두통, 졸림, 피로감, 무력감, 배고픔, 오한, 복부 팽만감, 항문 불쾌감, 복통, 하복부 통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다만 과민반응이 심하게 와서 아나필락시스 같은 전신 발진이 생기는 경우는 예의 주시해야 하며 호흡곤란과 얼굴이 퉁퉁 붓는 부종이 동반된다면 즉시 119를 부르는 것이 신상에 좋습니다.

 

주의사항

크린뷰올산을 복용한 지 약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장운동의 시작으로 복부 팽만감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복부팽만감 증상이 심할 경우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투약 속도를 늦워야 한다. 특히 복통이 심하면 복용 중지 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계속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까지 알아본 크린뷰올산은 먹는 알약 대비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보통 7~8천 원 정도 생각을 하면 된다. 먹는 약 대비 4배 정도 저렴할 것이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장내시경을 앞둔 분들 이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오라팡 이 약으로 편하게 / 대장내시경 오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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