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의약품관련

게비스콘 짜먹는 위장약

정보 공화국 2023. 4. 1. 00:41

 

기존에 짜 먹는 위장 약하면 겔포스만 생각했으나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판매를 시작한 개비스콘이 판매량 부분에서 그 뒤를 바짝 추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광고를 통하여 개비스콘에 대하여 친근감이 들 것입니다. 특히 개비스콘 광고 짤이 유명합니다. 

 

종류는 총 4가지로 게비스콘정, 더블액션현탁액, 프로정, 페퍼민트현탁액이 있습니다. 이 약을 누군가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여, 편의점 판매가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아래를 통하여 이 약의 성분과 작용기전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분과 효능

먼저 이 약은 1박스에 4포가 들어 있는데 약국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5,500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성분은 탄산칼슘과 탄산수소나트륨, 알긴산나트륨을 사용합니다. 

 

- 알긴산나트륨

이 성분은 다시마나 미역에서 추출할 수 있는 천연성분으로 약간 미끌거리는 그런 느낌을 생각하면 됩니다. 이 성분은 위 보호막을 형성하여 위를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위액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 탄산칼슘과 탄산수소나트륨

위액의 중화를 통해 쓰린 속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 있는 십이지장에선 탄산수소타트륨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위액을 중화시키는 약염기성 성분입니다. 그래서 이 성분을 제산제에 사용하며 과다하게 위산이 분비되는 쓰린 속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속쓰림과 식사 이후의 속화불량, 임산부나 일반인의 역류성 식도염 동반으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관글 보기

게스타렌정 이 약은 생약(쑥)으로 만든 위장약이다.

바이틸린정 이 약은 위염 치료로 사용합니다.

모노틴정 독한약 처방에 함께 들어 있는 위장약

 

복용방법

흔들어서 복용해야 약이 잘 섞여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12세 이상부터 성인까지는 하루에 3~4번을 식후에 1포 내지는 2포를 복용합니다. 식후 세 번을 복용하되, 필요에 따라서 취침 전에 1번 더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을 일주일 정도 복용하였음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복용을 중지하고 다른 치료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특히 이 약은 12세 미만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신장애나 심부전 등의 나트륨 제한이 필요한 환자도 과도하게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시 해야 할 환자는 고칼슘혈증 환자, 재발성 칼슘 함유 신결석환자, 식석회침착증 환자가 절대 복용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주의사항

게비스콘에는 탄산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특징상 다른 약과 복용 시 그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다른 약을 먹었다면 약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첨가제인 사카린이 함유되어 있어 동물실험결과 발암 가능성을 확인하였기에 절대 임의적인 과량복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

이 약은 환자에 따라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고칼슘혈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약의 복용은 기관지 수축과 알레르기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에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게비스콘이 위장약으로 효과가 빠른 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일주일 정도 복용하였음에도 위가 계속 쓰리고 냉한 증상이 생긴다면 위내시경을 권장하며, 그래도 속이 불편한 분들은 헬리코박터균을 의심해 보고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