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 에프트로키 사탕처럼 먹고 기침을 잡자

기침과 가래를 개선해 주는 약물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원형 UFO 모양을 하고 있는 미놀 에프트로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약을 한 번 정도는 다 복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미놀 에프트로키는 사탕처럼 생긴 도넛형 알약으로 인후통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사탕처럼 생겼어도 일반의약품이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약을 누군가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절대 구매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약국에서만 구매 할 수 있는 점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분과 효능

 

 

DL 메틸에페드린염산염 12.5mg, 구아야콜섭폰살칼륨 45mg, 노스카핀 10mg,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1mg을 사용하여 기침과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염으로 인한 목의 불쾌감과 쉰 목소리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미놀 에프트로키의 맛은 오렌지맛, 모과맛, 페퍼민트 맛 3종류가 있습니다. 트로키라는 뜻 자체가 입에서 천천히 녹여 인두라는 혀의 뒷부분에 약을 안착시키면 천천히 작용을 하는 약입니다.

 

사탕처럼 먹을 수 있기에 오히려 간편한 복용방법이 간편한데, 스프레이 타입보다 효과가 더 지속적으로 오래가고 먹는 약보다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액의 분비를 계속 활성화시켜 건조함 개선과 염증 완화에 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약의 성분 중 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기관지 근육 이완을 통해 기관지가 확장되어 기침 억제를 합니다.

 

그리고 노스카핀은 양귀과에서 추출된 알칼로이드로 비마약성 진통제로 사용되는데, 그 작용 기전은 기침 중추의 억제하는 진해제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구아야 콜설폰산칼륨은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 촉진을 해주고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가글에 들어가는 성분으로 항균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복용방법

 

 

이 약은 씹거나 삼키지 말고 반드시 입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해야 효과가 큽니다.

- 만 15세 이상과 성인은 하루에 6회 정도 복용하며 그 간격은 2시간 이상으로 1회 1알이면 됩니다.

- 만 11세 이상과 만 15세 미만은 하루에 1알씩 4번을 복용하는데 그 간격은 3시간 이상입니다.

- 만 8세 이상과 만 11세 미만은 하루에 세 번,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입니다.

 

주의사항

미놀 에프트로키는 사탕 같아도 의약품입니다. 이 약은 임산부,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 만 3개월 미만의 아기, 현재 항우울제나 감정조절제, 항파킨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이 약의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약을 복용하면서 다른 기침약, 가래약,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편도통약, 비염약 등의 복용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작용

 

 

흔하지 않게 이 약의 복용으로 편도통이나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발진과 관절통, 구통, 어지러움, 불안과 떨림, 불면증을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약을 약 5~6회 복용하였음에도 아무런 증상 개선의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 방법을 강구하시고 이 약을 과량 장기간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미놀 에프트로키는 인후통에 효과가 제법 좋은 약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7세 이하의 아기들에겐 복용을 되도록 시키지 마시고, 감기의 예방 목적으로 이 약을 복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옴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의약품 관련 글이다 보니 항상 올바른 정보의 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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