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테패취 붙이면 3일 가는 이유

 

오늘은 명문제약에서 출시된 일반의약품인 키미테패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미테를 모르시는 국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약입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나 임산부가 사용하기 그나마 다른 멀미 약보다 나은 편입니다.

 

 

성분과 효능

스코폴라민 성분을 사용하여 멀미로 인한 구토와 두통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스코폴라민 성분은 부교감신경 억제를 하기에 위장 경련의 완화, 침 분비 작용 억제, 구토 예방의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하필 귀 밑에 붙이냐고 물어보신다면, 멀미라는 증상은 신체 균형을 유지하던 뇌는 평형감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멀미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 스코폴라민 성분의 특성상 경피흡수제로 약품의 주성분이 우리 피부의 모세혈관을 통하여 흡수되는 성분인데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멀미를 줄이게 되죠.

 

 

사용방법

키미테 패취는 최소 4시간 전에 귀 아래 붙여줍니다. 성인은 1회 1매를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세척 권장합니다.

 

그리고 패취 붙인 쪽에서 떨어진 경우 동일한 곳에 부착하지 마시고, 반대편에 부착하면 됩니다. 패취 1개당 효과는 3일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키미테는 서맥 환자, 임산부, 수유부, 7세 이하의 유아, 협우각형 녹내장 환자, 연고기제 과민증 환자, 전립선 환자 등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부작용

흔하지 않게 갈증, 일시적인 시각장애, 눈의 건조함이나 가려움, 빈맥, 기관지 분비물 증가, 발진과 홍반, 배뇨장애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키미테패취는 중추에 작용하다 보니 3일 이상 사용 시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사용중지는 두통과 구역, 구토 등의 이상반응을 염두해야 하니 임의적인 장기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과거 키미테는 부작용이 심하기도 하여 아이들 약을 구매 시 약국에서 바로 구매를 못하고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다 보니 졸음과 두통, 울럼 거림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멀미약 복용으로 메스꺼움이 걱정되신다면 키피테패취나 다른 멀미약인 메카인정이나 보미롱산을 추천드립니다.

 

제 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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