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락실과립 80년대 출시된 변비치료제

 

오늘은 아락실과립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40대 이상의 중년분들에게서 아락실은 익숙한 변비 약일 것입니다. 아락실 출시는 1984년도 이기 때문이죠. 저 역시 어렸을 때 먹어 봤던 변비약입니다.

 

아락실과립은 아기오락스과립이란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팽윤성 하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내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 부피를 늘려 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일단 변비라고 하여 다 같은 변비가 아니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약의 선택이 잘 되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빠른 효과를 원한다고 하여 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경우 심한 복통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변비라고 하면 1차 치료제로 많이 권장되고 있으며, 아이오락스과립은 차전자피 단일성분입니다. 식물성 성분이다 보니 임산부와 고령자가 선호하는 변비약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팽윤성 하제로 변비치료를 하다가 잘 되지 않을 시 2차적으로 선택하는 변비약이 삼투성 하제입니다. 삼투압 증가를 통하여 수분을 직장 내부로 유입하는 것이죠.

 

비자극성 변비약

식이섬유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크기가 부풀어 올라 변의 양을 증가시키면서  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변비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이 적다는 점입니다.삼남제약의 마그밀이나 중외제약의 듀파락이 이에 해당합니다.

 

 

연하성 변비약

계면활성제의 작용을 통하여 지방과 수분을 섞어 변을 아주 연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자극성 변비약

부작용이 가장 많은 약으로 대장 신경을 억지로 운동을 시켜 장운동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그럼 변이 장이 스스로 운동을 하면서 변을 밖으로 밀어 내려가게 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효과를 보이는 반면 장기 복용 시 대장기능의 저하, 설사 증상, 비타민 결핍 등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명인제약의 메이킨Q 가 이에 해당합니다.

 

삼투성 변비약

비자극성 변비약으로 염류성 변비약이라고도 불립니다.마그밀 같은 약이 해당되는데요 대장에서 바로 삼투 작용을 하여 수분을 끌어 들어와 변을 묽게 만들어 나오게 하는 하는 변비약으로 자극성 대비 부작용이 아주 적은 약입니다.

 

아락실과립은 변비뿐 아니라 그로 인한 식욕부진, 복부 팽만감, 장 내 이상 발효, 치질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성인과 15세 이상의 경우 1회 4~8g을 하루에 두 번 나눠 복용하던지 취침 전 한번 복용합니다. 씹을 필요가 없이 물과 함께 복용하나 자기 전에는 온수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락실과립은 장폐색 환자, 위장관내 협착 환자, 급성 복부 질환자 등은 복용을 해선 안 되겠습니다. 그러나 환자분들 중에서도 임산부, 수유부, 구토 환자, 구역 환자, 임신 가능성 있는 여성은 이 약을 신중하게 복용 가능합니다.

 

며칠 복용하였음에도 변비 증상 개선이 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장기 사용 시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약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아락실과립은 변의 크기와 점도를 높여주는 특징이 있기에 평소 가늘고 약한 변을 보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복용 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면 되겠습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격은 약 8~9천 원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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