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돌민정 천연 수면제라고 방심하진 말자

수면장애를 겪은 대한민국 사람은 정말 많다. 아마 약국 가서 수면제를 사 드셔 본 분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그런데 약국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여 수면제를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오늘은 생약성분을 사용한 수면유도제인 레돌민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는 아론정이나 아졸정이 있는데 항히스타민제다 보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졸음이 쏟아지는 게 문제다. 항히스타민제는 비염이나 두드러기에 복용하는 알레르기 약인데 그 부작용이 쏟아지는 졸음이기에 아래와 같이 수면유도제로 사용된다.

 

 

특징과 성분

파랑색 장방형의 필름 코팅정으로 광동제약에서 출시된 일반의약품이다. 이 약은 MZ라는 식별표기가 특징이다. 길초근이란 쥐오줌풀과 맥주 원료로 사용되는 호프가 주 성분인데 생약성분이다. 특히 천연 아데노신 성분인 길초근은 신경세포를 둔화시켜 졸음을 유도하며 호프 성분이 체온을 하강히켜 아래처럼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성분

호프45% 메탄올건조엑스(7~10 →1) 말토덱스트린 무수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 혼합물 120mg

길초근 45% 메탄올건조엑스 (5~8 → 1) 말토덱스트린 무수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 혼합물 500mg

 

효능

레돌민정은 아데노신이란 수면유도물질과 멜라토닌 조절을 통하여 정상적인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약이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수면제나 일반의약품인 수면제에 비하여 그 효과는 적을지 몰라도 부작용은 덜 할 것이다.

효능

수면 유도와 수면 유지

수면시 불편함 해소

수면장애 치료제 레돌민정

 

복용방법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기준으로 자기전 보통 1시간 전에 복용한다. 효과가 없다고 느낄 경우 1.5정으로 증량 가능하다. 다만 6세 이상의 소아는 수면 1시간 전 반알을 복용 권장한다.

수면장애 치료 레돌민정

 

주의사항

레돌민정이 천연성분으로 만든 의약품이긴 하나 자주 복용 시 내성이 생기는 것은 변함이 없다. 특히 일반적인 수면장애가 아닌 수면장애로 인한 불안, 우울감이 있는 경우 이러한 합병증까지 레돌민정이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다.

 

 

유의해야 할 점

임산부나 수유부는 이 약 복용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 이후 복용권장한다.

생약성분에 의한 피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복용 중지 함이 좋다.

 

스트레스가 심하여 밤잠을 설치는 분들이 수면제를 처방받고 싶어도 신경정신과 가면 진료기록이 남는 부담감으로 보통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영양제처럼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처음에는 일주일만 복용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그렇게 한 달이 되고 내성이 생기면 끊지 못하게 된다.

 

진료기록이 남는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현재 충분하게 잠을 자지 못하는 나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빠른 치료를 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면장애는 천연성분의 레돌민정을 떠올릴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의 개선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와 적당한 운동부터 시작해 보면 잠이 오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졸피신정 수면장애 참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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