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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레어주사

오늘은 중증의 천식과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한번 정도는 사용 또는 들어보셨을 법한 졸레어주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하여 투약가능한 알레르기용약입니다.

 

보통 두드러기 증상을 겪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피부가 부풀러 오르고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는데 그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더러는 통증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두드러기 증상은 모기에 물린듯한 묘기성 두드러기 또는 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급성 두드러기 등 그 증상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두드러기 증상에는 처음에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졸음과 진정작용이 강한 부작용 때문에 지르텍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부작용이 덜해 많이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항히스타민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알레르기 등은 오늘 알아보는 졸레어주사를 통해 해결을 해야 합니다.

 

졸레어주사

성분은 오말리주맙 202.5mg을 사용하여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느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룡량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 중증 알레르기 천식 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입니다. 보통 알레르기 반응 물질이 인간의 몸속에 침투하면 면역반응이 일어납니다.

 

lgE라는 항체가 비만세포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염증반응 결과로 천식과 비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졸레어 주사는 비만세포 대신 lgE와 결합을 통하여 lgE와 비만세포의 결합을 막아주기에 알러지 반응과 그 결과로 생기는 천식과 가려움, 비염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천식용 흡입 치료제는 상당히 강력한 농도의 스테로이드로 부작용도 심했습니다. 그럼에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주사의 비싼 가격 때문이었죠. 물론 졸레어 주사 역시 비급여시 1년에 약 1,200만 원 정도의 치료비용이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약 300만 원 후반대로 환자부담이 감소하였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사용방법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용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4주 간격으로 주사를 하게 됩니다. 이 약의 투약은 더 이상의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말하듯 중증의 천식 환자가 이약의 투약으로 50% 이상을 증상 완화를 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약의 투약을 하지 않아도 효과가 유지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세 이상의 어린아이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성장 부진의 부자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의약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도 안전성이 담보된 알레르기 약이라는 사실은 정말 큰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졸레어주사는 피하주사를 통하여 투약해야 마며 정맥 및 근육주사를 통한 투약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약을 투여한 일부분의 환자군에서 기관지경련, 저혈압, 실신, 두드러기, 인후염, 혈관부종 등이 동반되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생길 수 있음을 유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이 약은 심근경색이나 그 병력이 있는 분들에게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면역계 이상 환자분들에게 이 약을 투여하는 경우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졸레어 주사가 만능 치료제는 아닙니다. 주사 간격을 5주 또는 6주 이상 늘리게 될 경우 두드러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작용

이 약의 투약은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두통과 상복부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두염, 기생충 감염, 현기증, 기면증, 실신, 오심과 설사, 소화불량, 발진, 두드러기, 소양증, 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알고 투약을 받아야 합니다.

 

보험적용대상

졸레어주사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지속형 흡입 베타 2 작용제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를 사용했음에도 증상의 개선이 되지 않는 중증의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가 그 대상으로,

 

 

1. 치료 시작 전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761IU/m 이상

2. 치료시작 12개월 전 이내 전신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요구되는 천식의 급성악화가 2회 이상 발생 시

3. 통년성 대기 알레르기에 대하여 생체외  반응이나 피부반응이 양성인 경우

4. FEV1 값이 예상 정상치의 80% 미만(단, 6세 ~ 12세 미만 소아는 해당 무)

 

이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급여 적용이 된다고 해도 아직 많이 비산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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