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신연고 이 약은 옴 치료제 입니다.

옴이란 질환을 알고 계신가요? 옴이란 기생충성 진드기에 의한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밤만 되면 엄청난 가려움을 동반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피부병입니다. 옴 진드기에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통 4~6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양의 진드기에 감염될 경우 그 증상은 일주일 내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옴에 걸리면 간지러운 이유는 사람 피부에 굴을 만들고 사는데 이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잘 살펴보면 가려운 부분에 살비듬 처럼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더 진행된 경우 수포 형태나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려움증에 바르는 약이 바로 유락신연고 입니다.

 

 

유락신 연고 특징

이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흰색의 크림형 연고 의약품입니다. 옴에 걸리는 분들의 대부분은 단체생활을 하는 노인정, 양로원, 요양원, 병원, 군부대 등의 집합시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옴 자체가 생명력이 강해 사람의 몸 밖에서도 무려 3일간 생존이 가능하기에 이불, 옷, 물건 등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하죠.

 

유락신 연고는 옴의 분비물에 의해 나타난 가려움에 도움을 주는데 보통 손목, 겨드랑이, 생식기, 손과 발가락 사이 등에 길고 가는 선 형태로 많이 관찰됩니다. 그래서 햇빛에 잘 말려주어야 옴 진드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옴과 많이 헷갈리는 증상이 고양이 링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이라 옴과는 다른 확연한 특징이 있으니 확인해 보면 금방 이해가 가실 듯합니다.

고양이 링웜 방치하지 마세요(장미색 비강진과 구분)

 

유락신 연고 성분과 효능

□ 크로타미톤 100mg

이 성분은 옴 치료와 가려움 조절에 도움을 주는 항히스타민 성분입니다. 항생제가 아니기에 큰 부작용은 없으나 장기적인 사용을 할 필요 없이 치료의 목적을 달성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사용방법

샤워를 한 이후 하루 1회만 사용하면 되는데 얼굴과 두피를 제외하고 되도록 피부 전체에 바른다. 눈에 묻으면 자극감이 있기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유락신 연고를 하루 1회 사용이 부족한 경우 2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다시 반복 사용 가능합니다. 단 이 연고는 급성 루푸스성 피부염 환자나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이 연고를 2일간 연속하여 밤에 바르고 2일째 24시간이 되면 닦아내는 방식입니다. 특히 곪아 있는 상처나 습윤 상태의 피부, 짓무름 등의 피부에는 이 약을 사용하기 전 미리 치료를 한 이후에 유락신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미색 비강진이란 질환과도 헷갈리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장미색 비강진은 오히려 링웜과 비슷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약도 다르기에 반드시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장미색 비강진 집에서 바를 수 있는 약

 

부작용

큰 부작용은 없으나 항히스타민의 특성상 환자의 상태에 다라서 화끈거림과 충혈되어 붉어짐, 홍반, 분비물 증거, 침윤,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사용한 후 약간의 열감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나 알레르기 피부가 아니라고 하여 이약을 임의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 전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와 충분히 상담을 한 이후에 사용을 권장합니다.

 

 

맺음말

옴 치료제인 유락신 연고는 판매한 지 꽤 오래된 의약품입니다. 197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니 장수 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량도 높은만큼 옴에 전염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소리입니다. 집합시설에는 귀찮아도 일광 소독을 통하여 침구류와 물건 등의 옴을 제거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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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콩정 이 약은 항히스타민 1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