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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사는 건 더 풍족해지고 부유해진 듯 하나 그만큼 받은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졌다. 스트레스로 밤 잠을 설치게 될 수도 있는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생각보다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이틀 넘어가 잠을 잘 자지 못하게 되면 분명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불면증 치료 보조제로 사용되는 아론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특징

이 약은 알리코제약에서 출시된 중추신경계용약으로 최면진정제인데 약국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기에 많은 환자분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약의 특징은 흰색 타원형 필름 코팅정으로 AL이라는 식별표기가 되어있다.

 

성분과 효능

아론정의 성분은 독시라민 숙신산염 25mg을 사용한다. 독시라민은 불면증 보조치료제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온 성분인데 사실 콧물이나 눈물,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에 사용하는 1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이다. 히스타민이란 물질은 우리 몸속에서 먼지나 기타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게 될 경우 그 자극에 대한 신체 방어를 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이다.

 

 

 

이런 히스타민물질 수용체를 차단하여 눈물, 콧물,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해 주는 약물이 히스타민 성분 의약품이다. 아론정은 혈액과 뇌의 장벽을 쉽게 통과하여 다른 약물 대비 진정 작용이 크다. 이런 작용기전을 이용하여 수면 유도나 수면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로 사용하고 있다.

 

복용방법

하루에 1알을 자기전 약 30분 정도에 복용한다. 증상과 연령에 따라 적절히 증감할 수 있다. 다만 아론정은 녹내장 환자, 수유부, 15세 이하 소아, 전립선 비대 환자,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같은 천식의 호흡기 장애 환자, 유당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아론정 복요을 권장하지 않는다.

 

 

 

폐기종 환자는 숨이 가쁘고,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등의 증상이 폐의 손상으로 나오는 질환이다. 이런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찾아올 확률이 높기에 조심해야 한다.

 

금기사항

아론정과 다른 항우울 약(이미프라민 계열), 항파킨슨 약, 디소피라미드와 함께 복용할 경우 변비 유발, 소변의 축척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약은 2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자기 전 복용 권장하는 이유는 일하는 중에 복용 시 졸음이 쏟아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대 음주 이후에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

아론정을 복용하고 나면 항콜린 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당연한 것이다. 하루 1알을 자기 전에 복용하는데 낮에 졸음이 계속 찾아온다면 용량을 줄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리고 아론 정은 임산부나 그 가능성이 있는 분들의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 편인데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아론정은 분명 수면유도제로 충분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복용방법이 상당히 중요하다. 작용기전이 항콜린제이기에 장기간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고령자분들은 부작용 증상이 더 심할 수 있겠다. 일반의약품이지만 생각보다 다음날까지 계속 졸음이 이어지기에 삶이 무기력해질 수도 있기에 과량 복용을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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