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달인

파필로마는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 사마귀과 같은 유두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을 숙주로 삼고 있는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상피세포 속에 숙주를 삼고 있는 녀석으로 피부의 상피층에 형성된 사마귀 같은 과증식 된 조직입니다.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은 파필로마 증상이 생길 경우 상대방의 외도를 의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사실, 이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한 접촉이나 생식기 접촉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표현되는 곳이 생식기이다 보니 오해를 사곤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생식기뿐 아니라 항문, 질의 점막, 외음부, 자궁경부등에 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있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을 경우나 구강성교를 통하여 전파가 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