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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엉덩이를 서로 맞대고 날라다니는 혐오스런 외관을 가진 러브버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선 이녀석을 우담 털파리로 부르는데 그 이유는 몸에 털이 많기 때문입니다.
원래 미국 남동부와 중앙아메리카에서 주로 발견되는 곤충이며 정확한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 입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뿐 더러 물지도 않고 독성이 없습니다. 거기다 감염을 전파의 매개체 위험성도 없는 곤충입니다.
얼마전 무더운 여름철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이 녀석들의 엄청난 확산세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것 입니다. 창문을 열어 둘 수 없을 만큼 날아 다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날아다녔습니다.
러브버그가 겁나는 이유는 그 외관의 기이한 모습 때문입니다. 약 1cm정도로 그 크기가 크지는 않으나 암수가 함께 엉덩이를 맞대고 교미를 한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모습 때문이죠. 그래서 이름도 그에 걸맞게 작명되었습니다.
이 벌레의 습성 자체가 떼로 물려 다니는데 그 숫자로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마리가 날아다닙니다. 한마리가 낳는 알
은 보통 100~350개를 낳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사람들을 쏘거나 전염병을 퍼뜨리지 않아도 무리지어 다니며 여기 저기 붙어있고 아이들이 있는 집안으로 들어오면 그 자체로 해충이 되는것 입니다.
그래서 러브버그 퇴치를 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방충망이나 천장, 건물 내부에 분부기를 이용하여 물을 쏘거나 물을 한컵 정도 끼얹는게 좋습니다. 이녀석들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또한 되도록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색을 매우 좋아하기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간편한 방법은 집에 있는 살충제를 뿌리면 우수수 죽어 떨어집니다.
만약 집안으로 이 녀석들이 들어온다고 해도 암수가 붙어 날아다니다 보니 움직임이 느려 진공청소기로 그대로 흡입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어차피 수명이 일주일 정도인 벌레들이라 너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나 현대인들에겐 벌레라는 존재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징그러운 존재 그 자체일 뿐입니다.
털파리로 알려진 이 녀석들은 사실 낙엽 및 각종 유기물을 모두 분해해 주는 분해자 역하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 녀석은 식물의 수분을 도울뿐 아니라 거미나 잠자리의 중요한 단백질 원이 됩니다.
그렇다고 농작물에 해를 가하는 녀석도 아닌데 이렇게 천대를 받는 이유는 벌레이기 때문입니다. 한두마리가 날라다녔다면 이렇게 미움을 받지 않았을텐데 하필 떼로 날아다녀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러브버그는 무서월 할 곤충이 아니니 보여도 두려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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