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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그게 생각처럼 그리 쉽지 않습니다. 특히 굼벵이 같이 징그럽게 생긴 곤충을 먹는다고 생각해 본다면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굼벵이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하필 굼벵이냐고 하시겠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염소고기 등 다 맛 좋은 고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흔히 먹는 돼지나 닭의 경우 항생제 사용과 우리 안에 갇힌 채 몸집만 키워져 오로지 인간의 단백질 근원으로 사용됩니다.
언젠가부터인가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 중 단백질 대체, 고기류 대체가 가능한 영양평가를 받으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나 외관상의 이유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쿠키나, 기타 음식에 넣어서 먹는 정도로 계속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죠~
굼벵이는 농작물이나 식물의 뿌리, 썩은 나무 사이, 흙속등에 서식을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항상 좋은 놈들은 아니고 맛있는 농작물을 무한대로 먹어버려 농가에 피해를 주기도 하는 녀석이라 썩 유쾌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굼뱅이 얼마나 좋은가?
굼뱅이는 사실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성분은 단백질뿐 아니라 칼륨, 인, 마그네슘,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나이아 신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에 간 기능의 회복과 피로 해소, 숙취 해서, 여성 생리통이나 자궁근종에 상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동물원이나 아이들 소풍이나 운동회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애벌레 찜?, 볶음? 있잖아요 바로 번데기~ 이것도 굼벵이와 비슷한 성분입니다. 엄청난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방은 거의 없는 고단백 식품으로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한 식품입니다.
간 기능을 회복해 주는 결정적인 이유는 프로 테신이란 천연항생 단백질 성분이 지방에 쌓여 있는 지방을 녹이고, 혈액순환뿐 아니라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거랍니다. 특히, 혈당치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은 당뇨병 완화에 상당히 도움을 주게 됩니다.
굼벵이가 얼마가 좋은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암세포를 파괴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이미 간암, 난소암, 후두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많이 드시고 계시기도 합니다.
굼벵이 자체를 그냥 먹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마 잘 먹을 만한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가루나, 즙, 진액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점점 즐겨 먹고 있는 식품입니다.
아무쪼록 굼벵이가 암 치료나, 간, 피로 해소, 당뇨 등까지 좋은 효능이 많으니 생각해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먹고 건강도 챙겼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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